경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지난 11일(9시 30분~17시) 창원 「늘 푸른 전당」에서 도내 보건교사 및 지역청 등 532명(초355명, 중 86명, 고 79명, 특수 7명, 도·지역교육청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교사연수회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학교보건 관리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각종 전염병 예방, 학생 비만관리 등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보건교육의 새로운 비젼을 확립하고자 실시했다.
권정호 교육감은 금년 9월 보건교육이 고시되어 보건교과가 되었다는 것은 예전의 단순한 소극적 범위에서 예방, 치료, 재활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교육 쪽으로 개념과 역할이 바뀌어 진걸 의미한다는 것과 보건교사들의 역할과, 환경변화로 인한 신종 전염병과 아토피, 비만, 정신건강 등 관리할 영역이 한층 더 많아졌음을 강조하고 교육철학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외부 강의로는 창원파티마병원의 마상혁 소아청소년과장의 학교에서의 전염병 관리, 마산삼성병원 우영재 소아정신과장의 정신건강관리, 서울양강초등학교 이석희 보건교사의 학교보건법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초청 강연도 있었다.
또한 마산중앙초등학교 박운하 보건교사의 눈 운동을 통한 시력관리와 사천용산초등학교 박혜경 교사의 비만아관리 사례 발표 등 학교보건교사들의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교사연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연수로서 도내 전체 보건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수회를 가짐으로써 학교별 우수사례 등 학교보건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