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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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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천시의 결혼이민자 구성분포도를 보면 총 430명(2010년 12월 31일 현재)으로 베트남 173명, 중국 112명, 필리핀 30명, 일본 30명, 기타 85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 지역간 거리가 떨어져 있고 결혼이민여성들의 교통이용 편이 및 거주가 분산되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와서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센터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 11명(한국어교육7명·부모교육4명)을 양성하여 맞춤형 방문교육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사업을 통하여 언어소통의 문제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입국 5년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만 3세~ 만 12세 이하) 및 중도입국자녀(만 18세 이하)에게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교육서비스사업을 통하여 언어·문화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자녀양육 역량강화를 위하여 필요한 교육, 상담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지도사가 가정으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한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강화를 위해 부부갈등 및 고부간의 갈등, 가정폭력, 교육문제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가정의 멘토로서 가족 상담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눈높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주 2회, 4시간의 규칙적인 수업 제공으로 꾸준한 교육 시간을 제공하고 있어 효과적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적인 욕구를 추구할 수 있으며 가족 간·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한다. 2011년 03월 24일 11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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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