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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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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연탄을 직접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사천시 삼천포중학교 1학년 2반 학생들은 지난 6일 사천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각 2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하였다.
이번 봉사는 삼천포중학교 1학년 2반(담임 박도성) 학생들이 지난 5월 교내 체육대회에서 반 단체티를 제작하여 체육대회를 치르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일부 학급 임원들이 일회성 단체티 제작보다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자고 하여 매월 용돈을 모아 총 33명이 528,000원을 모금하여 연탄을 구입, 이번에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다.
가족간의 의사소통의 부재, 고령화 사회 및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붕괴 등 노인 관련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즈음, 청소년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효의 실천에 앞장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사천시 서동 소재 윤성수산 추갑성 대표가 지난 8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모자가정의 쌍둥이 자녀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지정 기탁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를 거쳐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추갑성 대표는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장학금 및 백미기부 등을 통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추갑성 대표는 “이 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큰 일꾼이 되길 바라며, 작은 나눔이 큰 도움이 되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사남면 소재 사찰인 대성사 신도 일동이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백미 10kg 100포를 사남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대성사 신도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하였고 사남면사무소에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후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게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대성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백미를 기탁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해옥)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였다.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사천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원 3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동절기를 맞아 김장을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 962세대에 전달되었다.
한편 이 행사는 사천시에서 2,5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BAT코리아에서 50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대기)에서는 지난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을 위한 “2014년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서비스” 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김치 지원서비스는 김장재료 준비부터 다듬기, 양념, 포장 및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진행하였다.
곤양면 초량농원(대표 최덕생)에서 배추 1000포기, 사천시 남양동 심포마을(이장 차도수)에서 배추 200포기를 후원해 주었으며, 곤양 205특공연대와 남양 8962부대 등 군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사천시지구, 사천로타리클럽,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삼천포성당, 신해사, 용현농협 농가주부모임, 유니베라 사천지사 등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참여, 약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김장을 담가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3일 행사에는 사천시장 부인 박미자 여사님도 함께 참석하여 정성의 손길을 더하였다. 박미자 여사님은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행사에 정성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에 또 이러한 기회가 있으면 참석하고 싶다” 며 지역 장애인의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사천시 사남면 초전마을에서 열심히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촌로의 선행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한 평생 농사일을 하고 있는 박수부(남,71세)씨로, 최근 박씨는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해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까지 본인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 200포기를 선뜻 기부하였다.
늘 한결같은 애향심을 가진 박씨는 약 10여년 전부터 이 같은 선행을 계속하여 오고 있으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년 12월 11일 11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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