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을 앞두고 예산배정 때문에 늦어졌던 실내수영장의 개장준비가 바빠진 손길이다. 당초 99년 3월경에 완공을 계획하고 공사일정을 잡았던 시당국은 실제 확정되었던 예산이 누락됨으로 인해 공사에 차질을 빚어오다 최근 4월 확보된 예산으로 공사를 재개 완공에 활기를 띄고있는 모습이다.

오는 7월20일경에 준공식을 갖고, 29일에 개장식을 가질 것으로 밝혀진 이번 실내수영장은 총 58억이라는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길이 50m 폭 2.6m의 8개 레인을 가진 공인 3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중도에 실내수영장의 운영권을 둘러싸고 공사의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는 실제 수영장의 운영은 시민들중 개인에게 위탁은 되겠지만 시에서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 위탁을 맡겨도 될 시점이 될 때까지는 시에서 운영을 하게 된다는 잠정방침을 정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규모를 갖추고 있는 인근 시들의 실내수영장의 운영비용을 보면 월 2,500만원에서 3,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여 실내수영장의 운영에 따른 제반이용에 관한 조례를 시의회 임시의회에서 결정하게 되는데 그 중 일반시민들의 실내수영장의 사용료도 시중에서 이용하는 목욕비 정도로 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수영장이용에 많은 이용과 함께 편의가 주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1999.06.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