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0회 전국체육대회를 몇일 앞두고 경남대표선수들은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체전에 37개 종목에서 임원 327명 선수 1,042명 등 모두 1,369명의 선수들로 구성하여 종합7위의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으로 목표달성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79회 체전에서 종합 10위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경남도는 7월22일부터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는 중이며 오는 10월6일에 결단식을 갖고 9일에 개최지인 인천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들 선수들 중 사천시 출신의 선수들도 대거 출전하게 되었는데 모두 12종목에서 49명의 남여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이름을 빛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도, 역도, 보디빌딩, 사격, 육상, 탁구, 태권도, 우슈, 볼링, 근대5종과 함께 지역명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는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의 농구와 삼천포 중앙고등학교의 수영종목에서 발군의 실력들을 보여줄것으로 보여 지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1999년 10월4일~10월10일자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