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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사천시 방문 』
기획예산처 진념장관이 지난 2일 사천시를 방문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정만규 사천시장으로부터 시정현황을 보고받았다.
진념 장관은 이날 사천공항에 도착, 정만규 사천시장의 영접을 받으며 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의 한국경남태양유전 공장 신축현장으로 곧바로 이동해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현재까지의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에 이어 연륙교 가설공사가 진행중인 대방동으로 자리를 옮겨 사천시의 기본현황 및 재정현황,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계획과 추진상황, 당면한 업무 보고와 함께 정만규 사천시장으로부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건의한 내용에는 통합시청사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중 20억원의 특별지원금과 항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항공우주박물관 건립규모의 원상복귀, 연륙교 준공기념공원 조성에 따른 사업비 20억원의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남도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진념 장관은 김혁규지사의 일본기업전용공단 지정건의에 대해 우선 2만평 정도의 일본기업전용공단을 지정하고 이를 위한 부지매입비 15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밝혀져 진사지방공단내의 일본기업전용공단 지정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진념 장관은 “경남도에서 5만평 규모의 공단지정을 건의하고 있으나 우선 2만평 규모의 공단을 지정하고 나머지는 일본기업유치 실적에 따라 지정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할 전용공단부지 매입비 15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얘기 했다는 것이다.
진사공단내 일본기업전용공단지정은 그동안 경남도와 사천시가 일본 태양유전의 진사공단 유치성공에 힘입어 일본기계부품업체 등 일본기업전용공단을 건설키 위해 산자부와 관련부처에 공단지정을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해야할 공단부지 매입비를 국고에서 지원 해 줄 것을 건의해 왔었던 내용이었다.
-2000년 3월 6일 ~ 3월 12일자 2면-
2000년 11월 17일 14시 3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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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