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신한일어업협상 체결로 인한 감척대상어선에 승선하던 선원중 수당 지급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지금까지 수당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실직어선원들의 생계유지와 전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지급분 실질 수당에 대한 신청독려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실직 수당 지급 미신청자들에게 개별 공문을 발송하고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을 독려하는가 하면 감척 어선 선주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상 선원들이 빠짐없이 신청토록 유도하고 거주지 불명자들에 대한 연락처 파악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독려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신한일어업협정으로 인한 감척대상 어선에 승선하던 선원 중 사천시를 통해 실직 수당을 지급할 대상자는 모두 245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214명이 실업수당 지급을 신청해 모두 10억6천700만원을 지급받았으나 31명은 아직 신청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게 지급할 실직 수당은 9천700만원인데 시는 조업 중단 후 이직하였거나 거주지를 떠나 있는 대상자들이 이번 기회에 빠짐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0.1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