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무질서와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보호 특별대책을 마련 유관기관·사회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보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경남도가 마련한 여름방학 청소년 보호 특별대책을 살펴보면 해수욕장·자연발생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의 청소년보호법 등 청소년유해환경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년 보호 관련 단체를 통하여 무질서와 탈선행위를 적극적으로 계도토록 함과 아울러 사회분위기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먼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 청소년 보호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경찰, 행정,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청소년지도위원, 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청소년유해업소 청소년 고용행위, 청소년 출입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게 하고 청소년 음주, 고성방가, 가무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지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피서지별 청소년보호센터를 설치하고 청소년지도위원 및 자원봉사요원을 활용 청소년들의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함과 아울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지도위원이 유해환경 밀집지역 순찰 활동과 업주,지역주민 계도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청소년 보호 사회분위기 제고를 위해 도로변, 피서지 입구,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에 「청소년 보호」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청소년들의 무질서와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유해환경 관련법 위반행위를 근절토록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중점단속 기간중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을 고용·출입시키는 행위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