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문대학은 재학생들로 하여금 해외우수기업과 대학을 견학시켜 선진국에 대한 견문을 넓히게 하고 또한 국제감각 고취와 취업지원을 위한 어학연수 등 학생들에 대한 해외연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지난 7월중 9명의 재학생과 2명의 인솔교수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을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견학방문하도록 한데 이어, 이번에도 학생들에게 국제감각을 고취시키고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자체의 영어수행능력(EPT) 평가를 통해 성적 우수학생 10명을 선발해 영어권 국가인 필리핀에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주의 기간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같은 학생 해외연수사업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대학은 내년도에도 학생들의 견문확대와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 학생회 간부를 중심으로 18명의 연수대상자를 선발하여 두 차례에 걸쳐 7일 정도의 기간으로 일본 등 선진국의 우수대학 및 산업체를 견학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이의 연수사업은 최근 급격히 줄고 있는 신입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또한 대학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올해 들어 우수한 입학자원 확보와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생 무료통학버스 운행, 평생교육원 설치, 학생회관 건립, 캠퍼스 조경사업, 그리고 산업체위탁과정 개설확대 등의 다양하고 큼직한 사업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대학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