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20 양일간, 마산체육관에서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및 전승 보전하고 도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제32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를 7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틀간 마산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마산시와 예총마산지부에서 주관하며, 시군 20개 대표팀의 경연과 4팀의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에는 7월 19일 10:00에 전년대회 최우수팀인 "진주오광대"의 개회식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10:30 개회식과 함께 시군별 경연이 이어진다.
이번에 출전하는 팀을 보면 민속극, 농악, 민속무용, 민속놀이, 민요, 범패·범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축제를 펼쳐 우리 전통문화를 한껏 볼수 있게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범공연에는 도 무형문화재인 "마산농청놀이", "함안화천농악" "마산불모산영산재"의 멋드러진 공연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다시한번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진다.
문화관광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도 2000년부터는 한국민속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고 있어, 우리 도에서도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로 명칭을 바꿔 "경쟁" 보다는 모두가 참가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에 중점을 두고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5팀, 참가상 13팀과 함께 개인상으로 연기상 3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팀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프장에서 개최하는『2003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도 대표 출전권이 주어지며, 우수팀은 2004년도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참여하는 도민 모두가 옛추억을 느껴 보고, 시군마다 명예를 걸고 최선의 경연을 펼치는 출연자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