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1 ~ 2005. 5. 15

경상남도는 2004. 11. 1부터 내년 5. 15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산불방지 상황실을 설치 산불방지를 위하여 온 힘을 다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조기발견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4년 추기 및 2005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 시군에 시달하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지역내 유관기관.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 총력 대응토록 했다.
경남도가 마련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으로 먼저 총 709,060ha의 산림중 63%(446,586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47개소(1,138 km)의 등산로가 등급별로 구분 산불경보 단계에 따라 30～80%가 폐쇄 또는 개방하는 등 신축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나 산림부서에 문의하여 입산 가능한 곳인지 확인하면 된다.
또한, 도는 그동안 숲이 울창하여 산불의 인력진화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효과적인 예방활동과 초기진화를 위하여 민간헬기를 임차하여 올 가을철에는 6대, 2005년부터는 8대를 권역별로 배치.운영하여 산불발생시 조기진화로 대형 산불 방지에 역점을 두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는 시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시군당 1개조 16명을 20명으로 늘려 전문진화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CCTV를 9개시군에 23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13개시군, 31대로 확대 운영하여 산림내 화기 취급, 산연접지에서 쓰레기 태우는 행위를 엄중 단속 처벌(2004춘기 422건 적발 52,560천원 과태료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산불요인의 대부분이 농산부산물 소각, 등산객.행락객 실화 등으로 발생한다고 밝히고 산불방지 기간동안 예방활동과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며,
산림연접지의 산불요인제거를 위하여 산록변 풀베기사업 등을 내년 봄철 산불위험시기 이전에 완료토록 하고, 올 12월말까지 80%이상 완료할 계획으로 적극 추진한다.
또한, 도관계자는 산림은 대대로 물려준 가장 소중한 재산이며, 나무와 숲이 있어야 즐거운 산행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산불예방 및 방지에 전 도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불관련 처벌 내용
- 산림방화죄 : 7년 이상 유기징역
- 산림실화죄 :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산림이나 산림에 근접한 토지에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 간 자 : 과태료 5~50만원
-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한 자 : 과태료 10~20만원
- 산림안에 담배꽁초를 버린 자 : 과태료 3~10만원
- 산림안에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짓는 행위를 한 자 : 과태료 5~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