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동안 진해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23회 경남연극제가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경연형식의 경남연극제는 통영, 함양을 제외한 도내 9개 시·군 대표 극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남도와 경남연극협회(회장 정석수)가 주최하고 진해시·진해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경남연극제는 개막일인 12일 진해지부 극단 고도의‘어머니’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 1회 1편씩 무대에 올려지며 연극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 30분 진주극단 현장의‘지리산’이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12일에는 진해시민회관과 야외에서 문화예술인과 일반시민 등이 참리셉션 및 개막식을 갖게되고 연극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진해국악협회 축하공연과 경남연극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경남연극 포스터와 공연무대의상이 연극제가 열리는 첫날인 12일부터 마지막날 20일 오후 9시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민족무예택견의 시연 등도 선보여 시민들에게 연극공연과 함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체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올해 전국연극제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