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106개소에 대하여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자동소독기 여과필터 교체 작업을 실시 했다.
시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물탱크가 대부분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보다 위생적인 먹는물 공급을 위해 일괄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을 정비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물탱크 외부에서 소독약품을 투입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물탱크 수면 내에서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필터여과 방식으로 자동소독기를 지난해부터 교체해 왔다.
지난해에는 1회정도 자동소독기의 필터를 교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2회 교체해 보다 깨끗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질관리와 주민의 위생관리를 위해 물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고 소독약품 처리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약품냄새의 기피로 소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