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출신의 정승재씨가 최근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재선되었다. 교수와 변호사 등 인권 및 교육과 사회복지분야의 학자들로 구성된 이 학회에서 투표로 회장에 재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정승재씨는 사천읍 소재 동성초등학교와 사천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죠지워싱톤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채 6기로 공직을 맡은 이후 국회교섭단체 전문위원으로 공채되어 국회에 발을 디딘 이래, 문화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부산의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국제신문 독자위원 등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는 지방자치전문 포탈 한국자치경영개발원을 운영하면서 KNN의 ‘지역재발견’ 토론앵커로, 국회방송(NA-TV)의 생방송 ‘여의도저널’의 고정패널, 경남일보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는 지난달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추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동경 사회복지대학교의 홍금자교수의 발제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교수,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 이 토론회에서 아동이나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보장방안을 포함한 법률로 보장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실제적 방안이 집중 논의 되었다.
정승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토론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실황중계 되었다. 한편 학회는 지난해 9월에 창원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및 콘텐츠 발굴’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