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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두레복지원 도담도담 유치원과 결연 』
성남두레복지원에서는 관내 정동면 고읍리 소재 도담도담 유치원과 복지원에 입소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손녀 맺기 사업을 결연하였다.
고령과 노환으로 입소하여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어린 손자, 손녀들이 색종이 접기와 재롱잔치를 보여 줌으로써 웃음을 잃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생기를 찾는 모습을 보고 허연무 시설장은 한결 마음이 가볍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것은 오로지 어르신들의 움츠렸던 마음과 외로움을 달래 주는데 큰 기폭제가 되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성남두레복지원에서는 2010년 2월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사랑의 열매맺기) 희망디딤돌 자유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사천시 관내에서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5,000,000원(오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허연무 시설장은 이 사업비로 입소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사업, 1:1손자 손녀 맺기사업, 어린이집 결연맺기 사업, 예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1차적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사천읍 평화리 소재 양지뜰 어린이집과 결연을 맺었으며 매월 1회 이상 어린이들이 복지원을 찾아와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족과 같이 생활 할 수 없는 독거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아동들의 방문으로 정서적 유대감 형성은 물론 어르신들 노후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어른 공경의 의미를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익히며 빔프로젝트를 통한 영화보기, 전통예절, 예법 등의 교육을 통하여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관계 재구성 및 사라져가는 효(孝) 사상의 고취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07월 22일 10시 5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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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