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3년 가을철 및 2014년 산불조심 기간(2013. 11. 1. ~ 2014. 6. 8.)동안 등산로 입구와 산림 내 무속 행위 장소, 산림연접지역 등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134명을 집중 배치하여 농산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및 화기물 소지 입산자 계도 단속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 차량가두방송, 마을앰프방송 등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연휴(설날, 청명·한식,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기간별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여 단 한 건의 산불 피해도 발생되지 않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애써 가꾼 산림을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전소시킬 위험이 있는 산불은 시와 시민들에겐 큰 피해가 아닐 수 없다.”며, “올 연말과 내년 5월까지의 산불조심 기간을 비롯하여 연중 산불을 조심하고 산림 연접 100m 이내 지역에서의 각종 소각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