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축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종환)는 축동이 시의 관문지역으로 밝고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별 봄·여름·가을꽃 심기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동면사무소가 제안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여름 꽃 ‘부용’ 외 25종(2백만원 상당)의 꽃씨를 축동면 관내 17개 마을에 배분하여 마을 입구·화단, 도로변 등 마을 주요지점에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5일까지 파종 완료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예동마을 공한지 300㎡ 부지에 집단 재배지를 조성하여 마을별 꽃씨 파종 후 발아율이 낮은 곳에 이식하고 꽃이 필요한 가정에 공급할 계획이며, 가을에는 비용절감을 위해 꽃씨를 직접 채집할 예정이다.
특히 봄, 여름, 가을 내내 꽃을 피우는 다양한 수종과 장기간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다년생을 선정하였으며, 올해 여름과 가을이 되면 17개 마을 전체가 다양한 꽃으로 형형색색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종환 위원장은 “가을에는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3년 후에는 축동면 모든 곳이 꽃으로 물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 면민이 하나 되고 특색 있는 축동면으로 거듭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