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감척대상 어선 중 목선을 인공어초시설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함에따라 사천시는 관내 2개 지점 해역을 적정대상지로 선정 지난 10일 경남도에 보고했다.

경남도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해저의 지질, 유속, 수심 등을 고려하여 적정 해역을 선정, 감척대상 어선중 50톤 목선 5척 내외의 장비와 해양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해체 및 제거한 후 설치함으로써 감척 어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수산자원 확충과 어민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시당국은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사천시는 해저의 지질과 지형, 조류의 방향고 속도, 수심, 타어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지의 여부, 상수도관이나 해저 케이블 설치여부와 향후 설치계획등 관련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신수도 인근해역과 마도 인근해역 등 2개 지점해역을 적정지로 선정, 경남도에 결과를 제출하였다.

2000.1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