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개최되는 월드컵경기와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 행사와 관련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법·불량 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도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시·군별 정비·단속팀을 구성하여 불법·불량 광고물 현황 조사와 지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 운영하며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하여는 일일순찰조를 편성하여 단속 실시키로 했으며 대형 가로간판이나 돌출간판에 대하여는 건축·기계·전기직 공무원을 동원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의해 창원시의 도청후문∼시청까지 구간 등 전 시·군 중 20개소에 대하여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선정 했으며 아름다운 간판에 대한 작품공모·시상 및 전시회 개최 등 각종 옥외 광고관련 이벤트 행사 유치, 옥외 광고물 정비 실태의 지속적 현지 점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도는 세부 추진을 위해 「2002년 옥외 광고물 업무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시범 가로조성을 위해서는 건물별 관리카드를 작성, 지역·건물별로 책임담당공무원제 시행, 시장·군수명의 서한문을 발송키로 했으며, 도는 이번을 계기로 불법·불량 광고물을 일소할 뿐만 아니라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적극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