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생활과 건강칼럼) 골다공증(3) 』

골다공증 예방법은?
우리 몸의 뼈는 30대까지는 계속 만들어지나 그 이후에는 새 뼈가 생성되는 것보다 더 빨리 파괴되어 점차 골량이 감소하게 되며 폐경 후에는 골 손실이 더욱 가중됩니다. 골다공증의 유일한 예방방법은 최대 골량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와 30대후반까지 충분한 칼슘 섭취와 체중 부하운동으로 유전적으로 이미 결정된 최대 골량을 최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1.칼슘섭취
하루 100㎎이하의 칼슘 섭취는 칼슘대사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상태가 4개월 이상 지속되면 골소실이 발생한다. 폐경후 여성이나 고령에서 처럼 골서실이 발생하는 연령에서는 골량감소를 막기위해 하루 칼슘 섭취량을 1500㎎으로 유지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젊은 연령에서는 하루 1000㎎의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2.금연, 질주
3.규칙적인 운동
4.비타민 D섭취
5.여성 호르몬 복용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 치료의 최상책은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전문적인 치료이다.
일단 폐경기에 이른 여성들은 다른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병원을 찾아가 골밀도 검사를 1년에 한번 정도 꾸준히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으로 판명된 경우 병원에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골다공증 치료제로 여성 호르몬제가 사용되어 왔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골소실을 예방해 골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지난 7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호르몬제인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장기간 병용할 경우 유방암, 심장 발작 및 뇌졸증에 걸릴 위험도가 상당히 증가한다고 밝혔다.
부작용이 우려되어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하면 여성호르몬이 주는 골 건강상의 의점을 잃게 된다.
골질량이 소실되면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고 그 결과 고관절과 척추골절이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자신의 골 강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현재 나와있는 골다공증 저문치료제를 구준히 복용하고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효과적인 대체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골다공증용 비호르몬제로는 알렌드로네이트가 있으며 이제는 골 소실을 유발하는 세포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골소실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킨다.
그외 골흡수를 억제하는 칼시토닌, 랄록시펜 등과 골형성을 촉진하는 성장 호르몬, 불소, 부갑상선 호르몬 등이 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 목적과 경제적인 비용과 득실을 고려해야 하고 여러분의 상태와 골다공증의 정도가 모두 다르고 동일한 약물을 투여해도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획일적으로 일률적인 처방이 아닌 여러분 개개인에게 개별화된 맞춤식 치료가 필요하다.

2002년 11월 07일 13시 59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