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참여 이전에 실시하는 사전 직무훈련
비용을 새로이 지원하고

● 지역단위 산·학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강화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선택 및 현장경험 욕구를 충족하고 조기에 진로선택을 위한 사회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02년 도입된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이 '03년에는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실시된다.
2003년 실시규모는 금년(44천명, 600억원)과 비슷한 총 44천명(예상 543억원)이다.
올 한해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 실업대책 및 산·학 연계의 핵심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12월 30일 현재 46천명이 연수에 참가하고 (취업지원제 11천명, 연수지원제 35천명) 전국 42개 대학에서 동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3년 달라지는 직장체험프로그램 내용 중 특징적인 연수참여 이전에 실시하는 사전직무훈련에 대한 비용지원 제도의 도입이다.
동 제도는 대학 등의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연수생의 연수기업(기관)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실질적인 연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연수지원제 참여이전에 직장매너, 문서작성법, 조직문화의 이해 등 재학생 직무훈련(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에 대해서 1일 최대 1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에는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하였으나, 2003년부터는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안정센터 및 기업과 연계하여 재학생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경우까지 지원대상으로 확대하여 대학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단위의 산·학·정 연계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월 현재 42개에 이르고 있는 학점인정 대학을 2003년에는 100개로 확대, 추진예정이다.
현 직장체험프로그램은 인턴취업지원제와 연수지원제로 이원화하여 운영중이며 정부가 미취업 청소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월50만원씩 6개월간(인턴3개월+정규직 취업시 3개월) 지원하는 ‘인턴취업지원제'와 대학 재학생 등이 실무경험 습득을 위해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에서 현장연수에 참여하는 경우 월30만원의 연수수당을 6개월 한도로 지원해주는 ‘연수지원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