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1시 삼천포 수산업협동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 삼천포 수산업협동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경남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김명호, 삼천포 수산업협동조합장 홍석용외 내외빈과 노조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여년 이상의 긴 세월을 하루같이 삼천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새벽을 지켜오던 경남항운노동조합 삼천포 연락소장 (소장 송은식) 정년퇴임식과 김수철 소장 취임식이었다. 영예로운 정년을 맞이하는 송소장은 한평생을 외길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해 왔을뿐만 아니라, 사회적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지역사회 그리고 조합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한 공적은 길이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날 영예로운 정년을 맞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직장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보필해온 백정희여사와 가족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취임하는 김수철 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그동안의 생사고락을 같이해온 한사람으로서 떠나시는 전임자에 대한 아쉬움과 앞날에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은 주위사람들로 하여금 두사람의 가족같은 우애를 확인할 수 있어 직장생활에서 볼 수 없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