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9월 1일부터 거제대학 제5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던 최덕규 학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대우학원 이사회의 결의로 9월 1일부터 다시 연임하게 되었다.
최덕규 학장은 취임 후 거제지역에 맞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교육과정을 산업현장 중심으로 다듬었으며, 졸업생 취업 증진을 위해 거제지역은 물론 통영 및 안정공단의 업체들과도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이를 통하여 많은 졸업생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거제 및 통영지역 업체에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였다.
또한 교내에는 강의실을 비롯한 실습실에 각종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학생들 학습의욕을 고취 시키고 재학생들에게는 보다 세계화된 경험을 얻도록 많은 외국대학과 교류협력을 맺었으며, 실질적으로 매년 여름방학에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아동·사회복지전공을 신설하였고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도록 조선 관련 전공을 중심으로 계열 및 전공의 체제를 정비하였다.
한편 거제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와도 실질적인 연계교육 협약을 맺고 방학기간에 연계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거제대학 평생교육원 고현분원을 설치함으로서 고현 지역민과 삼성조선소 직원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대우조선의 주부아카데미 및 기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켰다.
이로 인하여 올해에도 정부에서 시행하는 특성화 우수대학 공모에 선정되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개 년간 약 40억원의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재정까지 확보하는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대부분의 지방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과 취업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거제대학은 지난해에도 90%를 초과하는 취업률과 93.1%의 신입생을 확보하는 경쟁력을 보여 수도권대학을 방불케 하는 우수대학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