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경남창의력교육 우수성을 뽐내겠어요!”
김해지역 초등학생들이 한국 최초로 중국 학생창의력 올림픽대회 초청을 받았다.
2008중국학생창의력올림픽대회에 초청을 받은 학교는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김해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Path Finder팀 등 단 두개팀에 불과하다.
사단법인 한국창의력교육협회 황욱 회장은 오는 3월 1~2일 중국 상해 루완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08중국학생창의력올림픽대회에 한국 최초로 민족사관고등학교 2팀과 함께 김해 초등학생 6명이 초정돼 경남 창의력교육의 우수성을 발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받은 Path Finder팀은 김해지역 초등학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금상을 수상, 한국대표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려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2008중국학생창의력올림픽대회는 1988년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중국 200팀 총 1700여명과 싱가포르, 독일, 홍콩, 한국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2008중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hina Odyssey of the Mind) 한국대표단은 김해 봉명초등학교 허태규(6년) 학생을 비롯해 ▲삼계초등학교 손예민(6년) ▲경운초등학교 서관우(6년) ▲경운초등학교 박현범(5년) ▲경운초등학교 정효정(5년) ▲석봉초등학교 박태준(5년) 학생 등 6명이다.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김해 봉명초등학교 6학년 허태규 군은 “지난 미국 세계대회에서 발휘했던 실력을 중국에서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 우리 한국과 경남을 알릴 수 있어 외교관이 된 기분이라며 기쁘다”고 했다.
한국 대표 학생들을 인솔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황 욱 연구사는 개막식 인사말과 함께 대회 참가한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지능과의 상관관계와 효과적인 창의력 신장방법’에 관해 강연하게 된다.
황욱 연구사는 “이번 초청은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는 4월 5~6일 열리는 제1회경남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를 위해 매우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면서 “경남교육청이 이처럼 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교육력과 창의력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써 위상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