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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강한 친구로 다가서는 부대” 』
사천시 곤양면 소재 제 205 특공여단(부대장:이승호 준장)은 “국민의 강한 친구로 다가서는 부대” 라는 구호 아래 곤양초등학교(교장:정창교) 5,6학년 학생들에게 부대 개방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 행사는 군부대에 대한 부정적이고 위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친근한 이미지 확산으로 대군 신뢰도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는데,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한 부대 이미지 제고, 육군의 변화상 제시로 강한 모습 및 비전 제시, 민간단체 참여 프로그램 반영으로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방행사에 참가한 곤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명은 특공대 장병들의 분열 시범, 특공무술 시범, 군악대 공연 등을 관람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 육군의 위용에 환호성을 보냈다. 장병들의 시범과 공연을 관심 있게 지켜 본 6학년 윤광수 군은 “ 커서 군대 갈 것이 걱정이었는데 군인아저씨들의 멋지고 씩씩한 모습을 보니까 꼭 군대에 가서 씩씩한 군인이 되고 싶어요.” 라고 관람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점심시간이 되어 진행된 급식체험에서는 평소 궁금해 하던 부대 음식을 먹어보는 귀한 경험을 하였으며, 오후 프로그램인 사격 체험에서는 컴퓨터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사격을 경험하였다. 진짜 총을 구경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직접 쏘아 본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망울을 반짝이며 마냥 즐거워했다.
마지막 순서로 곤양초등학교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풍물패의 공연이 있었는데, 신나는 우리 소리는 참석자 모두를 하나 되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호국문예행사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돌아오는 어린이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함께 무섭고 멀게만 느껴졌던 군인들이 형이나 오빠처럼 친근하게 다가와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2008년 04월 17일 14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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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