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구동주민센터(동장 김길수)에서는 지난달 30일 영·호남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주민대표 45명을 초청하여 상호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교류행사를 가졌다.
선구동주민센터와 선구동 주민자치학습위원회(위원장 이대수)공동주관으로 남원시 도통동장, 시의원을 비롯한 45명의 주민대표를 초청하여 사천녹차원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였다.
특히『제13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경남 수산자원연구소와 사천시 해양수산과의 도움으로 치어(볼락) 30,000미를 제공받아 신항만에서 양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치어방류 행사와 더불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구동 중앙시장과 서부시장 등을 방문하는 쇼핑의 시간을 갖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중식시간을 이용하여 남원시의 특산물인 참미와 사천시의 해산물로 화합의 비빕밥을 만드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여 양 지역주민의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켰다.
양 지역은 2000년 5월 3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류 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화합과 협력을 확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