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경상남도, 작년 태양광 주택 보급 1위 』

지난해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추진 실적이 가장 좋은 지역은 경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 경남지사가 '2008년도 태양광 주택 10만 가구 보급사업 추진결과'를 보면 경남이 총 보급용량 1만 496㎾ 중 22%인 2305㎾로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경기 1819㎾(17.3%), 3위는 경북 1249㎾(11.9%)로 경남과 제법 차이가 난다.
경남은 지난해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에서 정부보조금 60% 외에 추가로 10%(경남도 5%+지자체 5%) 보조금을 지원해 도민들의 설치비 부담을 줄여 태양광 주택 보급 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지난해 경남에 설치된 태양광 주택에서는 매년 3129㎿h의 전기가 생산되고, 약 5억 2700만 원의 전력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1327t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86㎾를 보급해 환경수도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이로써 지난 한 해 동안 전력비용 1억 79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이산화탄소도 452t 줄였다.
다음으로, 진해시가 366㎾(전력비용 8300만 원·이산화탄소 210t 절감), 마산시가 342㎾(전력비용 7800만 원·이산화탄소 197t 절감)를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업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장은 “지난해 경남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저 탄소 녹색성장을 경남이 선도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월 사용량 360㎾h인 주택에 태양광 3㎾를 설치해 월 335㎾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전기요금 68만 6000원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는 기존의 태양광 주택 10만 가구 보급사업을 지열, 태양열, 소형풍력을 포함한 '그린 홈 10만 가구' 보급사업으로 확대한다.

2009년 02월 19일 12시 29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