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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반대 서부경남 시군 공동대응 대책회의 개최 』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결사반대에 따른 서부경남의 5개시군 대표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사천과 진주시, 그리고 남해, 하동, 산청군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장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근 정부에서 추진할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에 따른 단계별 추진계획과 다각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 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26일 1차 회의에 이어 2차로 개최하는 것으로 먼저 시군별 예상되는 피해사항과 실태를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공동대책반은 시군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으로 각각3명씩 15명으로 구성하고 대책위원장에는 사천시 박종순 위원장과, 진주시 우종표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부위원장에는 남해, 하동, 산청군위원장으로 해 남강댐운영수위 상승반대 서부경남대책위원회로 공식명칭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대응방안은 조사용역기관 및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에 따른 제반 여건과 부당성을 먼저 설명하고, 지켜 본 뒤 대책이 강구되지 않을 시에는 시군 연대 궐기대회와 공동 서명운동 전개 등 각종 실력행사를 강력하게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책위는 오는 19일 오후3시 남강댐관리단 앞에서 5개 시군 합동으로 총 궐기대회를 갖고 공동성명서도 발표키로 합의했다.
한편 사천시민연대 박종순 위원장은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은 단순히 서부경남지역과 부산지역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차원에서 논의 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며, 지역 이기주의나 반대를 위한 반대도 아니며 서부경남 주민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절박한 문제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추진계획이 백지화되는 그날까지 5개 시군에서 서로 연대 투쟁하는데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09년 03월 12일 14시 0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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