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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3훈련비행단 ‘예비아버지 학교’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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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에 걸쳐 부대장병을 대상으로 ‘예비 아버지’ 학교를 운영했다.
군복무 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참된 역할을 일깨워 주고 미래에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3훈비 소속 장병들은 건전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변화된 의식을 통해 성숙한 남성으로서 활기찬 군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행사에는 청년들에게 아버지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전파해온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국군사역팀이 초빙되어 아버지의 영향력, 남성은 무엇인가, 올바른 결혼관, 행복한 가정등의 4가지 부문에 걸친 강연을 ‘좋은 아버지 되기’라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하에 진행 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의 부모님을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예비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참여장병들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가정과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된다는 것을 상징하는 ‘촛불예식’, 하트 모양의 종이위에 과거의 잘못을 기록한 후 새로운 삶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소각하는 ‘태우기 예식’ 참여자 전원이 사랑의 뜻을 담아 껴안는 ‘Hug 의식’등의 특별이벤트를 통해 강연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3훈비는 예비 아버지 학교 행사 마지막 날에 부모님이 직접 예비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장병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을 통해 3일간의 강연에서 느꼈던 점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인사처장 윤희승 중령(40, 공사40기)은, “예비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병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 가정을 책임지는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병들이 군생활을 해나가는 데 꼭 필요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0년 12월 23일 10시 5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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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