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이버연구회장 강종석씨가 지난 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 추진한 제16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종석회장은 시설토마토 0.5ha를 재배하는 강소농가로서 항상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개선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을 받고 전문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시설하우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10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수확기간을 연장함으로써 타농가에 비해 생산량을 월등히 높였다.
또한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전자상거래에 의한 직거래판매로 유통체계에서 오는 손실을 줄여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게 됨으로써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종석 회장은 “적은 규모로 연간 1억이상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경영개선지도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농업인교육 덕택”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연간 소득을 3억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전자상거래에 앞장서고 있는 강종석 사이버연구회 회장이 사천시 농어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