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회보장 사업이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이 시행되었다. 1989년 7월 1일 전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되어 전 세계에서 단기간에 완벽한 건강보장 국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제 40주년을 맞이하여 장년의 국민건강보험으로 소중히 꽃 피워야 할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89년 혹독한 재정위기를 경험한 이후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보험재정 확충과 간병간호통합서비스 실시 등을 통하여 보험급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왔고,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질적인 향상과,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국민들로부터 매우 우수한 제도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기대수명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누구나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부담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의료보장 국가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며, 우리의 건강보장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이제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많은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누적적립금이 20조원을 넘었지만 2019년부터 적자가 예상되는 등 저출산, 급격한 고령화로 미래의 보험료 부담 기반이 약화되고, 보험급여의 확대 요구, 특히 노인의료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정지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공단은 이러한 우려와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여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으로 부과의 형평성과 부과 재원을 확대하여 재정 수입을 늘리고, 불필요한 진료비 낭비방지 등의 재정지출 효율화와 점진적인 보장성 확대로 국민 부담을 감소시키고, 적정수가 보장으로 공급자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보험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지난 40년간 국민건강보험 발전을 위하여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더 책임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단은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 높은 장기요양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소년 교과서에 건강보험제도를 수록하여 미래세대가 제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증질환으로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을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2018년도부터 제도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본인부담 상한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 전 직원은 어떠한 금품 등을 수수하지 않으며 공정하게 업무처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각종 비리나 부정한 업무 추진 시는 공익신고 제도를 활용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