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배정된 중소기업 육성자금중 제1차분 경영안정자금 346억원을 270개업체에 융자 지원 결정했다.

설날 자금 수요증가 요인인 노임체불, 자재비 확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수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천시에도 10개업체에 8억4천만원이 해당업체들에 배정되었다. 실질적으로 10개업체에서 13억정도의 금액이 신청접수되었으나 해당업체수는 변함없이 금액만 하향조정 배정되어 온 것이다.

현 사천지역 296개의 중소업체가 75%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작년과 비교 IMF 영향으로 지원업체수가 줄었다는게 관계자의 얘기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연리 8.75%로써 상환조건은 2년거치 1년 4회 균분상환이며, 은행대출기간은 2월1일부터 3월말까지 2개월간이다.

경남도가 마련한 중소기업 운영자금 1,500억원은 금년부터 연 6회 지원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자금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이며 대체적으로 짝수 월에 접수를 받아 홀수 월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제2차분 경영안정자금지원은 2월중에 시군에서 접수하여 3월말경에 도에서 융자결정을 하게 된다.

1999.02.0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