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한 교육여건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경남도내 초·중등·특수학교 교원 7,500명을 연차적으로 충원된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급당 최대 학생수를 2003학년도까지 초·중·고교 모두 35명으로 감축하고, 그에 따른 증설 학급의 담임 및 최소한의 교과목 담당 교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교원 소요 기준은 2001학년도 교원 정원 배정 기준에 의거 학급당 정원을 배치한 후 점진적으로 법정정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원 정원 증원은 2002년도 2,812명(초 1,560명, 중 396명, 고 829명, 특수 27명), 2003년도 4,193명(초 2,507명, 중 1,176명, 고 487명, 특수 23명) 등이 예상되고 있다.

초·중등교원 충원은 2002년도 초등학교 1,560명(신규임용 459명, 기간제 및 기타 1,111명), 중학교 396명(신규임용 341명, 기간제 및 기타 55명), 고등학교 829명(신규임용 769명, 기간제 및 기타 60명), 특수학교 27명 신규임용, 2003년도 초등학교 2,507명(신규임용 612명, 기간제 및 기타 1,859명), 중학교 1,176명(신규임용 1,136명, 기간제 및 기타 40명), 고등학교 교원 487명(신규임용 275명, 기간제 및 기타 212명), 특수학교 신규임용 23명 등 단계별로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3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중·고 모두 OECD국가 수준인 35명 이하로 하기로 하고, 다만 고등학교는 모든 교과에 대한 선택과정 적용에 대비해 2002년까지 학급당 최대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