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선농산물의 수출촉진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품목은 △오이, 꽈리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 31개 품목 △단감, 사과, 참다래 등 과실류 7개 품목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 11개 품목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 특작 및 기타 6개 품목으로 총55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깻잎, 시금치, 복숭아, 꽃종묘, 새송이버섯 모두 5개 품목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수출농산물의 생산농가(단체) 또는 작목반, 개인 △수출주관 생산자 단체 △도내 생산 신선농산물을 수출한 국내 무역업체이다.
생산농가(단체)에는 수출업체발행 납품실적 증명서 또는 인수증과 수출계약서상의 농가 수취가격에 의한 총수출금액의 3%를 지원한다.
수출업체에는 생산농가(단체)의 납품실적, 수출면장과 수출계약서상의 농가수취가격에 의한 총수출금액의 2% 금액으로, 포장비, 선별비, 유통물류비, 수송비 등 신선농산물 수출 간접비용으로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생산농가(단체)는 해당 시·군 농산물수출담당부서로, 수출업체는 도청 농수산물유통과(☏055-211-3621)로 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도에서 현지 실사, 실적확인 등을 거쳐 결정된다.
지원시기는 매분기 지원을 원칙으로 하므로 1월에서 3월까지 수출실적은 4월 10일까지, 4월부터 6월까지 수출실적은 7월 10일까지, 7월부터 9월까지 수출실적은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계약재배시 계약위반 등 국내 농산물수출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시, 농약 안전성 검사시 허용기준치 초과 등 수입국으로부터 관련 법령과 의무 이행사항을 위반하여 통보된 경우, 수출액을 실제와 다르게 과다 또는 허위신청시 등일 경우는 지원을 중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