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형에 반영


양산대를 제외한 8개 대학이 수상경력과 자격증 등 비교과 기록
마산대·진주보건대·창원전문대 등 4개대는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 반영
연암공업대·진주보건대는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활용



제7차 교육과정이 반영되는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도내 모든 대학이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형에 반영한다.
최근 발표된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전형에 따르면 도내 9개 전문대학 모두가 수능 성적을 전형에 활용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중 교과성적을 반영하며 실업고 교과를 평가하는 직업탐구를 반영한다.
또 양산대를 제외한 8개 대학이 수상경력과 자격증 등 비교과 기록을, 마산대·진주보건대·창원전문대 등 4개대는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를 반영하고 연암공업대·진주보건대는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중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전 교과를 반영하는 것은 거제대·거창전문대·남해전문대·마산대·양산대·연암공업대 등 6개 대학이며 나머지 대학은 일부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하는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도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선택교육과정의 전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거창전문대·남해전문대·마산대·양산대·연암공업대 등 5곳이며 4개 대학은 일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인문·사회과목인 국어, 외국어 과목군의 영어, 과학기술과목군인 수학, 기술·가정을 주로 반영한다.
따라서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이지만 직업탐구의 도입이 새 변수로 떠오르고 실업고와 전문대 교육의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반영영역 수별로는 거제대·남해전문대·연암공업대·진주보건대·창신대가 4개 영역까지 반영하고 거창전문대·마산대·양산대·창원전문대는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