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위암, 유방암에 올해 간암 추가
국민건강보험공단 2003년도 건강검진 사업시작


건강보험공단이 질병의 사전예방을 통해 국민건강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토록 함으로써 전국민의 의료비를 절감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무료건강검진 2003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홀수년도 출생한 세대주, 만40세이상(63년 12월 31일이전 출생자) 세대원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근로자사업장은 비사무직 전체와 사무직근로자 중 격년제 실시에 따른 2003년 대상자,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지원 사업장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사업장 구분없이 만40세이상(63년 12월 31일이전 출생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특정암 검사는 올해 검진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2차검진 결과 간장질환 판정자) 등 4가지 종목을 실시한다. 다만 무료인 일반검진과는 달리 암검사는 희망하는 본인이 검사종목당 50%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저소득층 가입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암검진의 경우 기존의 위암, 유방암에 올해부터 간암이 추가됐다. 이 사업의 비용은 공단과 국가(지방자치단체)가 각각 50%씩을 부담한다.
가입자들은 공단으로부터 발급된 검진대상표식을 받은 후 안내서의 내용을 참고한 후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되는데, 공단은 대상자표식은 검진기관 제출용이 아니므로 수검 후 반드시 돌려받아 보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천지사
☎834-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