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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콜레라 방역,경계심 늦추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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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울산, 경주지역에서 추가발생
도내 유입차단 비상방역 돌입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강 효봉)는 경남도와 인접한 울산과 경북 경주지역에서 지난 11일 돼지콜레라가 발생됨에 따라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해 돼지콜레라 비상방역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이번 돼지콜레라 추가발생도 중간상인을 통해 예방접종이 불확실한 돼지를 구입한 후 발생된 점을 보아 최근 양돈시세 하락에 따라 부도를 내는 농가와 일부 방역의식이 소홀한 농가에서 떨이돼지를 판매 또는 유통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진흥연구소에서는
①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찰을 철저히 실시하고 도축장의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나서는 한편, 의심돼지 신고시 신속한 진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② 또한, 김해, 하동, 함안 등 과거 발생지역 특별관리와 중소규모 이하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혈청검사와 최근 돼지구입 상황 및 예방접종 실태 등 농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③ 지난 5월 전면 예방접종 실시이후 9월말 현재 우리도내 돼지콜레라 항체형성율은 모돈이 97%, 비육돈이 95%에 이르러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방어수준이 상승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이 일부 중소규모 양돈농가에서는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소독을 소홀히 하는 요인으로 될 수 있어
혈청검사 결과 항체형성율 80%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돼지콜레라 방역실시요령의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토록 해당시군에 조치했다.
축산진흥연구소에서는 또한 지난 8월 충남 당진과 경북 상주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울산 등 2개지역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된 것은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야외에 존재하고 있다고 보고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접종과 면밀한 돼지 구입 그리고 주기적인 축사소독 등 차단방역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양돈농가에서는
①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요령에서 규정된 예방접종 방법·시기 등을 철저히 지켜 전두수 빠짐없이 1,2차에 걸쳐 보강접종하고
② 부도난 농장이나 돼지 판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중간유통 상인을 통하여 시세보다 싼 돼지 및 떨이돼지를 절대로 구입하지 말고 반드시 믿을 수 있는 농장으로부터 돼지를 구입해야 되며
③ 또한 돼지 구입시 반드시 시장 군수가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하여 구입하고,
④ 사료·약품 운반차량과 사람의 출입시 엄격한 통제와 함께 출입시마다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 철저와
⑤ 돼지콜레라로 의심되는 질병을 발견시는 지체없이 축산진흥연구소에 신고, 정밀검사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2003년 10월 24일 17시 4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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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