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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 “낙하산 인사 규탄한다” 』
공노조 사천시지부(지부장 정해몽)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1시 삼천포청사 현관에서 X자를 새긴 마스크를 착용, “지방자치를 왜곡하는 도청 낙하산 인사를 규탄한다”는 플랜카드를 앞세우고 무언의 시위를 벌이면서 성명을 발표했다.
시위는 지난달 30일자 도의 인사에 따라 사천시 국장요원으로 권활오씨가 승진발령되어 부임하는 첫날 시간대인 오후1시를 겨냥, 현관에서 시위를 한 것이다.
공노측에 따르면 통합시로 출범한 이후 10년동안 도청 직원을 승진 발령함으로써 사천시의 인사적체가 해소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연고도 없고 더군다나 지역정서에 백지인 사람을 일방적으로 전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이 둔화되고 인사적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관에서 공노조 시위대와 마주친 부임자 권씨는 약20여분을 멍하니 서 있는 모습에서 씁쓸함을 느낄 수 있었으나 시장실로 이동하자 시위대가 앞서 시장실 입구에서도 오래토록 시위를 했다.
성명서 전문을 싣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9월 01일 10시 3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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