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전문대학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신규 사업단 추가 선정 평가에서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자립형 지방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신규 사업단 추가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남해전문대가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모두 7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남해전문대는 지난 2004년 4개 사업단에 선정돼 매년 8억6000만원씩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3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제조 IT 혁신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향후 4년간 매년 1억8000만원씩 모두 7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지방대학의 역량을 강화,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와 함께 지역기업 및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08년까지 모두 1조4200억원을 전국 각 대학에 투자한다.
남해전문대 박태종 산학협력단장은 “2004년 4개 사업단에 이어 2005년에도 추가 선정됨으로써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 지급은 물론, 국내외 산업체 연수, 각계 전문가 교수 초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현장중심 기술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