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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독립운동가] 이상설(李相卨) 선생 』
(1870. 12. 7~1917. 3. 2)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한학을 익힌 뒤 신학문을 수학하여 신구학문을 겸전한 혁신 유림으로 1894년 과거에 급제하여 성균관 교수 겸 관장, 궁내부 특진관·학부협판·의정부 참찬 등의 요직을 역임하였다.
1904년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결연히 맞서 그 야욕을 철회시키고,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여러 차례 상소투쟁을 펴면서 자결까지 시도하였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관직을 버리고 만주·노령으로 망명하여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면서 1906년 북간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고, 1907년 광무황제의 특사로 이준·이위종과 함께 헤이그에 파견되어 을사조약 체결의 강제성과 부당성을 설파하면서 한국 독립을 호소하였다.
미국을 거쳐 만주·노령으로 다시 돌아와 1910년 13도의군과 성명회, 1911년 권업회, 1914년 대한광복군정부, 1915년 신한혁명당을 조직하여 줄기차게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독립운동 기지 건설과 독립군 양성에 힘쓰다가 1917년 노령 니콜리스크에서 서거하신 선생의 숭고한 애국충정의 뜻과 공훈을 기리어 선정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2월 중에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관하여 학술강연을 가질 계획이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기념관에서 12월 1일~31일까지 이상설 선생의 인물사진과 공적관련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2005년 12월 01일 9시 2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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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