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이 주최하고 한국미협 진주지부(지부장 송윤영)가 주관하는 ‘2006 개천미술공모대상전’ 개최 요강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진주 한국시대에서 대구·울산·마산·창원 등 각지역에서 운영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6개천미술공모대상전’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올해 미술공모대상전은 한국화, 양화(판화 포함), 수채화, 조각, 공예, 서예(전각 포함), 문인화,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서각 등 9개 부문에 걸쳐 치러지는데 창의적이고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각 부문별 평면·입체를 포함한 구상·비구상 작품을 내용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은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원서교부는 6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도·시군 공보실, 예총 및 미협 지부 각 대학미술학과 등에서 하며 작품 접수는 서예·문인화의 경우 9월 4일부터 5일까지 진주미협사물실에서, 그 외 7개분야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전남 등 타지역의 경우 지정 접수처에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출품수는 1인당 2점 이내이며 출품료는 1점 5만원, 2점 8만원이다.
시상 내용은 작년에 비해 대상이 1점 늘어 9개 부문 중 4개 작품을 선정, 상금 각 300만원과 경남도지사상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 각부문별 1명씩, 우수상 10명, 특별상 1명, 개천미술상, 성파상(서예부문) 1명, 초대작가상, 특선, 입선자를 선정 시상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1, 2, 3부로 나눠 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송윤영 운영위원장은 “항상 개천미술대상전은 타 공모전에 비해 한발 앞서 변화해 왔다. 올해는 수채화 장르를 추가 했으며 대상도 1점 늘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미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협 진주지부는 9월 22일부터 9월28일까지 개천미술대상 초대작가전도 개최한다. 작품규격은 10호이내 소품이므로 9월10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미술협회(055)758-00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