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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알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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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진주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나를 알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진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28일 무직 보호관찰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갈등관리, 대인관계 유지방법을 터득하게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지피지기” 기획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진주시 나누리상담센터 상담위원들(배정아, 이선영)을 강사로 초청하여 실시하는 금번 기획 프로그램은 DISC(행동유형)검사로 안되면 되게하라는 주도형(Dominance), 사람 사귀는 재미를 즐기는 사교형(Influence), 좋은 게 좋은 거지의 안정형(Steadiness), 믿을 수 있는 건 데이터 뿐 이라는 신중형(Conscientiousness)으로 분류된다.
이 프로그램은 ▷워크 시트지를 통해 나의 행동 스타일 알아보기▷행동 스타일에 따라 모둠별 그룹을 정하기▷모둠별 나의 행동 스타일에 대해 재조사하여 개인별 DISC 활동지 만들기▷모둠 속에 있는 나의 행동스타일이 내가 속한 모둠과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기▷검사 결과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해보고 다른 사람과의 생각을 비교하기로 진행된다.
DISC 활동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5층 빌딩의 4층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불이 났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위 사람들과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 예상치 못한 1,000만원이 생긴다면?▷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피검사자가 이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강모군(19세)은 자신의 행동유형이 신중형임을 알게 되고 “이제껏 무계획적으로, 철없이 행동 한 자신에게 그런 면이 있었는지 놀랍고, 앞으로 친구들과 대화 할 때에도 그 친구의 행동 유형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야겠다”며 웃으면서 자신의 소감을 발표하였다.
진주보호관찰소 차철국 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하여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해 편협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지속적으로 지원, 추진 할 방침이다”라고 하였다. 2007년 08월 30일 10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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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