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1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위주 농정수행을 위하고, 농업·농촌 현실의 진솔한 의견 수렴으로 남해안 시대 미래 경남농업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도내 지역농정 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 법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관계자 『현장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날 열린『현장토론의 장』에서 김종진 경남도 농수산국장은 농산물수입 개방과 국제곡물 가격 폭등,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운 농업여건에 적극 대응하여 농업·농촌이 발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 하였다.
특히 김수영 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천시에서는 자유무역협정과 어려운 농업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향토산업의 관광자원화 등 차별화 된 농정시책을 발굴하여 매년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농업인, 농업관련기관·단체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토론을마치고 사천녹차원영농조합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업농촌 현실을 실감나게 현장의견을 수렴해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