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청(교육장 강인섭)은 지난 22일 09시부터 “너랑! 나랑! 그리고 우리랑!”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자녀 인성교육 및 학부모 연수회를 다문화가정 지역중심학교인 삼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회는 사천지역 초등 다문화가정 24가구 자녀 및 학부모 52명과 삼성 마니또 학생24명 교직원 18명이 참석하여 제1부에서는 박물과 전래놀이 강사 ‘이철수’선생님의 지도로 호두 복 거북, 하늘 바람개비, 제기, 솟대, 대나무 소리통 등 7가지의 전통놀이기구를 제작하여 놀이방법 등을 익혀 보람 있는 시간을 즐겼다.
강인섭 교육장은 국제시대에 살아갈 우리들은 어차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익혀야 하며 그런 점에서 다문화가정 한마당 행사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며 또한 각 학교 방과후 교육활동 외국어영역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쳐준다면 좀더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당부의 말을 하였다.
사천교육청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 삼성초등학교 교장(이환근)은 이런 기회를 통하여 서로 우정을 나누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좀더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