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업대학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4회 교육 중 6월말 현재 24회 교육을 실시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출석율은 93%, 교육만족도는 91%로 조사되어 프로그램운영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갖고 시작한 127명의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천농업대학이 10개월간 3개학과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농업대학은 한우와 참다래의 전업농민을 위한 2개학과와 각종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전자상거래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e-비즈니스학과로 총 3개 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과목당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재배기술과 가공, 마케팅 등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선진농장 견학, 과제발표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다래반은 매주 화요일, 한우반은 매주 목요일에 4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고 e-비즈니스반은 야간에 실시하면서 3개과목 모두 농번기에는 방학을 실시해 교육을 능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