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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 특강 성료 』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이 “박근혜와 새로운세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12일 오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가진 특강에는 200여명이 참석,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중년여성들이 참석해 분위기가 더 진지했다.
경남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불행하다며 특히 사천에서 두개의 박사모가 있음은 더 가슴 아픈 일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우리들의 가장 큰 비극은 “집안 싸움”이라며 박사모의 비상대책위원회가 경남에서 그것도 사천에서 생겨 더 가슴 아프다고 했다.
가슴이 타는지 특강도중 물을 자주 마시며 한번 박근혜는 영원히 박근혜임을 강조했다. 또 박근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거짓말 하는 사람과 배신자가 으뜸이라고도 했다.
우리나라의 인물을 꼽으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역사에 큰 획을 그었으며 이순신 장군은 왜구의 침략시 국토를 지킨 사람이 틀림없다면 다음으로는 대대로 물려오던 가난을 과감히 물리친 박정희 전대통령이 아니냐며 톤을 높이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왜 헐뜯고 폄회하는지 모르겠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이제 사천지역의 갈등도 풀때가 되었다면서 박사모의 이름으로 엉뚱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비대위의 모함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으나 혐의가 없었기에 이 자리에 서 있지 않느냐며 비대위는 박사모 회원에서 제명되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무리 하는 대목에서 이 자리의 모든이는 “남보다 먼저 깨우쳐 올바른 길로 가자”고 외치며 오는 2012년에는 박근혜를 꼭 모셔야 된다며 정회장의 특징인 박근혜 만세, 박사모 만세, 박사모 필승을 다짐하는 만세 삼창을 외치고 각산 산행에 들었다.
한편 특강 도중 어떤 여인(박사모 비대위로 추정)이 “녹음중입니다. 똑똑히 말씀하세요”하자 정회장은 “저런 비회원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하자 여인을 억지로 강당 밖으로 퇴출시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12월 17일 11시 0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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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