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진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사에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 7월 3일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사업에 착수하여, 현재 부대 공사중에 있으며, 향후 소방방재청 지진가속도 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테스트를 거쳐 10월 중순쯤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시청사 지하층에 1개소, 옥상층에 2개소, 청사 외곽에 자유장 1개소 등 4개소에 설치되며, 지진발생시 사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진 규모를 측정한 계측값을 실시간 소방방재청 지진계측 통합서버와 연계, 시설물의 지진위험도를 측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로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진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