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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대중교통운수종사자협의회 출범 선언 기자회견 가져 』
택시운수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사천시 대중교통운수종사자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오전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 운수노동자협의회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조직인 사천시 대중교통운수종사자협의회(가칭)로 거듭 태어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앞으로 결성하게 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협의회는 사천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벽지 교통체계 개선과 관광사천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체계의 정책적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자질향상과 수익,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천시는 최근들어 교통정책에서 1,000원 택시 조례제정, 법인택시 감차 등 정책적인 변화와 관광사천을 위한 대중운수종사자의 자질함양 등 정책적 변화를 위해 활발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운수종사자 조직인 지금의 운수종사자협의회의 조직구조로는 능동적 정책 조언이나 사천시와의 정책 공조를 이뤄낼 수 없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기존 사천운수종사자협의회가 갖는 전문성 결여와 정관을 바탕으로 하지 못한 의결구조 결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운수종사자협의회 집행부에 민주적 절차와 종사자 권익신장을 대변하는 장치인 정관제정과 민주적 조직규범을 갖출 것을 건의 했으나 번번히 묵살했다. 친목조직 그 이상의 기능을 갖지 못한채 오늘에 이르렀다”며 사천 운수종사자협의회를 탈퇴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정배 전택련 사천시지부장은 “사천시 택시운수업체노동조합 전체가 먼저 기존 사천 운수종사자협의회를 탈퇴했다. 개인택시 각지부 그리고 버스운수종사자들의 탈퇴도 이어질 것”이라며 “대중교통만을 대변하는 새로운 협의회 즉 ‘사천시 대중교통운수종사자협의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04월 09일 9시 1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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