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7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읍·면·동 인구수 기준으로 제1군팀, 제2군팀으로 나누어 4년만에 열린다. 이에따라 시체육회는 대회 전날인 10월 16일 오후7시에 출향인사 환영의밤 행사를 개최하여 “범시민적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당일은 입장식, 성화점화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후 공개 행사로 삼천포중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 육군8919부대의 특공무술 시범에 이어 14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행우권 추첨과 성적발표, 시상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군별 팀대항은 종전의 전체 대항전의 경우 인구가 적은 지역의 선수확보 등 상대적으로 불리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1군팀(사천읍, 벌용동, 사남면, 정동면, 동서동, 용현면, 향촌동)과 제2군팀(선구동, 남양동, 동서금동, 서포면, 곤양면, 곤명면, 축동면)으로 구성했다. 경기종목은 트랙경기로 남여 100m 달리기, 남여400m계주, 단체 줄넘기, 읍·면·동장 및 조직단체장 릴레이, 쌀포대이고 달리기와 필드경기로 여자축구PK, 축구, 지구를 굴려라, 어르신 화합 한마당이 그리고 외곽경기로 씨름, 배구, 족구, 윷놀이 등 전체14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읍·면·동장 및 조직단체장 릴레이’와 ‘지구를 굴려라’종목이 새로 추가되어 시민들의 화합과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가선수 자격은 2015년 6월30일 현재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서 지난 9월 23일까지 시체육회에 등록을 완료했다.
대회결과 시상은 군별로 우승, 준우승 그리고 종목별로 시상을 하게 되며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때 사천읍에서 마지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대회 추진방법이 다소 변경된 이번 대회에 읍·면·동에서는 우승과 주민화합을 목표로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한편 시체육회에서는 2012년~2013년도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및 개최와 2014년도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해 4년만에 개최하는 시민체육대호와 선의의 경쟁으로 ‘시민화합의 장’으로 승화하는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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