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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차와 함께 한 외길 인생 친절맨 사천의 匠人, 대성종합정비 서준석 공장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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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세태에 한 직장에 40년을 근무한다는 것은 꽤나 보기 드문 사례지만 오직 차와 함께하는 외길 인생을 40여 년 간 살아온 사천 토박이가 있다.
사천 대성종합정비 서준석 공장장(60)은 현대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자동차 수리업만을 줄곧 해온 匠人(장인)이다.
“올바른 수리” 안전의 시작이다. 대성종합정비의 정비에 대한 수칙이자 이념이다. 또한 서준석 공장장이 내세우는 방침이며 여기에다 고객에 대한 친절함이 더해져 경영마인드가 되었다.
남들처럼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자동차에 관한한 그 어떤 사람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친절함과 겸손함도 뒤지지 않는 사천의 인물이다.
사천시 사등동 출신인 서준석 공장장은 중학교를 마치고 17세의 어린나이에 부산의 영도의 한 자동차정비업소에서 인생 서막을 시작하게 됐으며 삼천포의 정비업소 등을 거치며 차량박사가 됐다.
지금의 대성종합정비(대표이사 이대기)에 자리 잡게 된 것은 20여 년 전 경남세차장에서 자동차 정비를 같이 했던 이대기사장과의 인연 때문이다.
10대의 나이에서 60의 나이까지 43년간 자동차만을 수리하고 살아온 서준석 공장장은 자동차가 인생의 친구이자 전부가 되었다.
특히 그는 “자동차는 고객의 생명과 직결돼 있어서 수리에 어느 것 하나 소홀 할 수 없는 분야이며 그래서 장인정신이 깃들여야하며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제는 차의 상태를 보면 운전자의 성격이나 운전습관까지도 읽을 정도로 달인으로 불린다.
서준석 공장장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경우 자동차의 올바른 수리를 위해 제조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포트용접(spotwelder)방식을 사용해 생산차량과 동일한 용접을 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최상의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CO2용접방식을 사용하게 될 경우는 부품 산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 공장장의 이러한 장인정신이 자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냉동기 수리업체와 자동차정비 업체에서 기술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40여년을 묵묵히 외길 인생을 살아온 서준석 공장장은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소주 1병 정도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사천의 자랑스러운 직장인이자 친절맨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5월 14일 11시 0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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